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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사거리 유씨어터 바로 옆 건물 1층에 위치한 이자카야 하시는 거의 한달에 한번씩은 꼭 가는 듯하다.


분위기도 딱 이자카야의 정석같고, 안주도 평타이상은 한다.


생각외로 테이블보다 바 좌석에 앉으면 보는 재미도 있는 편.



평소엔 긴따로나 메로구이를 먹는 편인데, 함 다른걸 먹어봤다.




친구가 지난번에 먹어봤다고 해서 시켜본 매운짬뽕탕, 근데 이게 맛이 일관성이 좀 떨어지나봄. 


동행의 말로는 지난번엔 진짜 엄청 맛있었다는데, 이번엔 뭔가 심심한 느낌?


직원한테 컴플레인했더니 뭔가 마법의 가루를 뿌려서 다시 나온듯 했다.ㅋㅋㅋㅋ


안에 해산물도 그렇게 많진 않았구, 맛이 뭔가 밍밍해서.. 솔직히 만족스럽진 못했음. 친구도 살짝 실망ㅋ?


예전에 먹었던 나가사키 짬뽕탕은 괜찮았었는데 말이야... 물론 시중에 파는 액상을 사용했을거지만^^





바 자리에 앉으면 이거 굽는거 보는 재미도 있다 ㅋㅋㅋ


저 쇠꼬챙이를 꼽는 것도 기술이 필요하더라. 삼면으로 균형있게 뉘여줄수 있게 잘꼽아야함.

기름도 적절히 빠져나가야하구.


여긴 생선구이가 정말 맛있다. 긴따로나 메로구이를 꼭 먹어야함.






꼬치세트는 무난하니 좋았다. 이정도면 중타이상. 적절한 불맛에, 식감이 살아있는게, 굽는 솜씨도 좋으신듯하다.

재료도 신선한걸 사용한 훌륭한 맛이었음.


굽는걸 바로앞에서 볼수 있는게 또 넘나좋은 것.




메로구이는 이날 사진을 못찍어서 다른날가서 찰칵!! 기름진안주에는 화요25, 토닉워터 믹스해서.


입가심으로 화요소주만한 술이 없다. 깔끔한맛에 피니시향이 때로는 헨드릭스나 탱커레이 진보다 낫다.


남은술은 들고와서 집에서 마셨다^^;


보통 이자카야가 커피라고 한다면 하시는 티오피.


나름의 분위기와 운치가 좋아서


잘되고 싶은 이성과 함께거나 연인끼리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할만하다.


가끔가면 술에도 취하고, 분위기에도 취하고.


여러명이 가서 시끌벅적 마시는 것도 나름의 매력이지만, 


단촐히 둘이 가서 바자리에 앉아보시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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